권 회장은 졸업 후 부산지역 건설업체에 입사하면서 건설업과 인연을 맺은 후, 1975년 31살의 나이에 반도건설을 창업했다. 2005년부터 한국건설협회장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의원 부의장, 대한체육회 이사, 국제장애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사에서 권 회장은 “온 동아인이 하나되어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전임 회장인 삼부토건 김명조 대표이사와 가수 현철 동문에게 공로패도 전달됐다. 한편 반도건설은 현재 시공능력평가 56위의 중견 건설회사로 2012년 1조4천억원 수주, 4천여세대의 분양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중동에 토지매입부터 시행, 시공등 모든 과정을 총괄한 복합단지인 ‘두바이 유보라타워’를 준공했다. 계열사로 반도종합건설, 반도주택, 반도개발(울산 보라CC), 반도모터스(닛산 인피니티 영남지역 공식딜러), 퍼시픽모터스(닛산 영남지역 공식딜러), 반도 Japan(North shore CC, KAMO CC), 반도Land(괌)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