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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욱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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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을 체계화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기업과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윤성욱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장(54•사진)은 "동아대 경영대의 대표적인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이 'SAP 전사적자원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 파트너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데 지난해 자격증 취득생 16명이 모두 취직했다"고 말했다.
윤 학장은 "올해도 SAP 파트너 기업에서 자격증 취득생의 채용의사를 밝혀 상당수의 졸업 예정 학생들이 이미 채용이 확정됐다"며 "이 프로그램에서 기업이 원하는 실무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어 대학과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영대에 'SAP 플랫폼 교육센터'를 만들어 이 곳에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영남지역 중견기업들도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며 "이로써 경영대와 지역 기업들간에 커뮤니티가 강화됐고 지역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영학과에서 운영 중인 LG 하이프라자와의 산학협력도 대학과 기업간의 연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 학장은 "LG 하이프라자의 현장 업무에 필요한 과목을 동아대에 개설해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동아대 학생들의 취업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7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동아대 경영대학은 그동안 2만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학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마케팅학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전체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마케팅관리학회장과 소비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