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강대성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7층에서 열린 ‘산학연 희망 플러스’의 우수 R&D(Research and Development) 과제 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한국산학연협회는 연간 230여 개의 대학(또는 연구기관)과 3,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연구개발 사업으로 산학연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데 비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소위 ‘애로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1,500여 개의 과제가 제출된 가운데, 이날 강 교수를 비롯한 과제 책임자 10명은 ▲매출 변화 ▲특허 보유 ▲평가기관 인증 등으로 구성된 사업화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강 교수의 연구 ‘입체 시각 기반의 지능형 상황 예측 융합 기술을 통한 재난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은 지난해 6월 CCTV 보급 업체인 ㈜사라다와 공동 진행한 것으로, 관련 특허 3건을 보유 중에 있다.
이 연구는 감시 카메라에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결합시켜 감시 인력으로 하여금 각종 재난 및 긴급 상황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가능케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연구가 미흡했던 산사태 검출 분야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그 성장성을 주목받고 있다.
강 교수는 “지난 1년간 과제를 함께 진행해 온 전자공학과 뉴미디어통신실험실 연구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앞으로 참여기업의 독자적 기술 보호를 위한 특허 출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교통사고 및 범죄와 같은 인명사고 예방에 활용하는 등 판매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