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아대학교 비뇨기과 성경탁 교수가 수술 시 통증과 흉터를 줄이는 최소침습수술분야 국제적 학술모임인 ‘세계내비교기과학회(World Congress of Enduourlohy & SWL, 이하 WCE)’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WCE에는 전 세계 50개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의 ‘로봇전립선암 수술 술기 발표회(Plenary Session)’가 이어졌다.
발표회는 강연자의 녹화된 수술 영상을 참석한 회원들에 공개한 후, 이에 대한 평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 교수는 미국 MD 앤더슨 병원의 데이비스 교수에 이어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성 교수는 “그동안 수술을 같이 집도해 온 동아대 김수동 교수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동아대 팀은 이번 발표회에서 최신 장비와 자금력을 보유한 미국과 프랑스 등 의료선진국과 비교하여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기술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 교수는 10여 년의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논문 『로봇전립선암 수술에서 방광경부 보존술식 및 후요도부 재선술이 요실금 개선에 미치는 영향』으로, 지난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과학기술총연합회’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