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미술학과 교수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김명식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리석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10년 ‘규슈에서 훗카이도까지’ 일본 열도 순회전을 비롯해 뉴욕, 홍콩, 서울 등을 오가며 국내·외 개인전 60여 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제자들의 국제교류전 기획에 동참하는 등 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상을 받은 김 교수는 “평소 존경하는 장리석 선생님의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작가로 많은 작품 활동을 펼쳐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장리석 미술상은 (사)한국미술협회가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을 기념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에는 김명식 교수를 비롯해 권영호 강종열 작가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