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탁 의학과 교수

  동아대학교 의학과 성경탁 교수가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제23회 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의료․보건 분야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과학기술총연합회’는 매년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이들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이날 성 교수는 논문「로봇전립선암 수술에서 방광경부 보존술식 및 후요도부 재선술이 요실금 개선에 미치는 영향」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국내 최초로 로봇전립선암 수술을 도입한 성 교수의 10여 년간의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지난 ‘2012년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 교수는 “지난 10년간 함께 연구 활동을 펼친 동아대 비뇨기과 로봇수술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며, “앞으로 로봇전립선암수술을 각 환자에 맞게 적용해 요실금의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발기능력도 유지하는 등 전립선암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대 의학과 성경탁 교수는 현재 대한비뇨기학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과 세계비뇨기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아시아 비뇨기학회 부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비뇨기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