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국어문화원, 세종 나신 날 후속 거리 홍보 활동 펼쳐 2023-05-30 오전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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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세종 나신 날 후속 거리 홍보 활동 펼쳐
 


(1) 동아대 국어문화원 주관 부산 우리말 가꿈이.
(2) 최근 부산시청 녹음 광장에서 진행된 부산 우리말 가꿈이 거리 홍보 활동 모습.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최근 부산시청 녹음 광장에서 시민 대상 지역어·맞춤법 퀴즈 등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부산 우리말 가꿈이’가 세종 나신 날을 맞아 거리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과 부산 우리말 가꿈이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부산시청 녹음 광장에서 진행됐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알리고 세종대왕과 지역어 및 맞춤법에 관련된 문제 풀기, 우리말로 소원을 적어 붙이는 사랑의 우편함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유도했다.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겐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터뷰를 통해 활동 및 공공언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세종 나신 날을 새롭게 알게 됐고 우리말 가꿈이들이 아이들에게 재밌게 맞춤법을 설명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시 손글씨 잇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언어 감시단 활동을 전개하며 오는 8월에 다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언어 감시단 활동은 일상생활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언어 사례를 관찰해 해당 업체 및 기관에 개선안을 보내는 활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맡아오고 있다. 		 
     
     
 

· 취재: 대외협력과 홍보팀 장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