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3학년도 전기 산업공학과(중소기업 계약학과) 제11회 학위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엔 장상목 공과대학장과 김준우 산업공학과 학과장, 졸업생을 비롯 계약학과 참여기업 대표로 김청욱 선보유니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17명이 공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산업공학과는 지금까지 총 2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우수한 고급인력 확보 및 장기재직 유도 등을 위해 기업체와 대학,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관 연계를 강화, 선취업-후진학 지원을 통해 재직자들이 학업과 현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위과정이다.
장상목 학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영광스러운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 2년간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전공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김준우 학과장은 “변동성과 경영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기업의 수익개선을 위한 턴어라운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통한 재직자 재교육으로 고급인력 양성에 투자해온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참여기업의 지원으로 성과 창출을 돕고 기업들이 지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영공학과 동문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종철 (주)태광하이테크 대표이사는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학업에 정진해 값진 학위를 취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가족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해 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S등급(최우수)을 받고 있다.
현재 동아대는 ‘산업공학과(학사)’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학사)’ 등 모두 3개의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