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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보물 3점,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에 소개 |
2023-02-13 오전 10:4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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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보물 3점,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에 소개 | | | | | | | |  | | | | | | | 오는 25일과 다음달 4일, ‘김윤겸필 영남기행화첩’과 ‘안중근의사 유묵’ 방송 예정
부산·경남 지역 국보와 보물 엄선, 지난해 12월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 소개
| | | | | | |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박물관 소장 보물 3점이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에 소개된다고 13일 밝혔다.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부산·경남 문화재 중 100곳을 엄선, 시청자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오전 9시 방송분에선 ‘김윤겸필 영남기행화첩’이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 기준으로 채널 6번(KNN)에서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18세기 후반 문인화가로 영남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실경산수화로 나타낸 김윤겸의 영남기행화첩을 통해 ‘몰운대’, ‘해인사’, ‘태종대’ 등 실경의 감흥을 붓끝으로 표현한 김윤겸 특유의 예술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엔 ‘안중근의사 유묵’이 방영될 예정이다.
삼일절 직후인 이날 방송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에 맞선 안중근의사의 정신이 담겨있는 유묵–견리사의견위수명(安重根義士 遺墨 - 見利思義見危授命)을 통해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평화를 사랑했던 마음을 다룬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방송에선 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이 첫 번째로 소개됐다.
‘세상을 가득 채우는 미완의 여래’란 부제목의 이날 방송은 불상과 대좌, 도금 상태가 잘 남아있는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에 대해 ‘불상 앞면만 조각된 편불(片佛)로 신체 비례가 균형감 있게 잘 잡혀 있고 엄숙한 표정과 당당한 자세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며 ‘조각 수법이나 양식, 주조 기법 등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9세기 때 조성된 것을 알 수 있으며 당시 금동불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지난 1959년 부산 지역 최초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현재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자리한 석당박물관 건물(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은 6.25전쟁 때 임시중앙청으로 사용됐으며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정식 등재될 예정이다.
석당박물관은 국보 2건(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 동궐도)과 보물 18건 등 2만 3,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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