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열린 학군단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에서 이해우 총장과 후보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총 64명, 다음달 19일까지 충북 육군학생군사학교 입소 훈련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단장 안준식 대령)이 ‘2023년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지난 23일 열린 출정식엔 이해우 총장과 안 단장을 비롯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학군후보생 등이 참석했다.
63기 54명과 61,62기 후보생 10명 등 총 64명은 오늘(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등을 받는다.
이 총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자랑스러운 장교 과정을 이수하면서도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을 만나니 무척 든든하다”며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과 고현석·이종언·강부봉 장군, 최근 준장으로 진급한 김용수 동문 등 지도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동문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동아대 학군단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으로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61기 이학군(전자공학과 4) 후보생은 “혹한의 날씨에 고된 훈련으로 몸과 마음 모두 힘든 순간이 있겠지만 자랑스러운 117 동아대 학군단 후보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임하겠다. 격려해주신 총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1961년 창설된 초기 전국 16개 학군단 중 하나로 육군 교육사령부 ‘최우수 학군단’에 통산 10번째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명문 학군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아대 학군단 동문회는 후보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장학위원회를 설립, 동문들의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모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