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태권도학과 2022학년도 졸업공연을 마친 교수진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태권도학과 제공>
졸업실기고사 방식에서 졸업공연으로 변경해 올해 첫 개최, “학과 전통 자리 잡을 것”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이용국)는 2022학년도 졸업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태권도학과는 기존의 졸업실기고사 방식을 변경해 올해부터 해마다 학과 전통으로 졸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진행된 졸업공연엔 이 학과장과 이상호·신중달·강은석 교수, 전광혁 태권도 시범단 감독, 김현덕 태권도 시범단 코치, 졸업생과 재학생, 4학년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2개 팀으로 나눠 ‘종이의 집’과 ‘회상’이라는 주제로 스토리 시범과 함께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학과장은 “4학년들이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졸업공연을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4년간 수업과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실기 기량을 선생님과 선후배, 가족들 앞에서 멋지게 보여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동아대 ‘무적’ 태권도학과 졸업생이란 타이틀을 갖는데 필요한 하나의 전통으로 졸업공연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을 잘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태권도학과 부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현 학생은 “태권도학과 제1회 졸업공연 시작에 우리가 있어서 영광이고 뜻깊었다”며 “어수선하게 시작했지만 모두가 너무 잘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좋은 경험이었다. 졸업공연에 최선을 다해준 동기·선후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