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와 함께 지난 28일 부민캠퍼스 국제관서
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권영성)는 ‘지역뉴스의 온라인 유통에 대한 연구’ 제목의 세미나를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회장 이건혁)와 함께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의 이번 세미나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문종대(동의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1주제 시간엔 윤장렬(독일 베를린 자유대) 교수가 ‘유럽 지역의 온라인 뉴스 유통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에 대해 발제한 뒤 박경우(동아대) 교수와 윤주화(MBC경남) 기자가 토론자로 나섰다.
‘지역뉴스의 온라인 유통 구조 연구 :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세션에선 이범수(동아대) 교수 사회로 정용복(제주대) 교수 발표에 이어 이상기(부경대) 교수와 하송이(국제신문) 기자 토론이 진행됐다.
허찬행(청운대) 교수는 ‘뉴스의 온라인 유통 : 포털 뉴스 제휴 제도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진행했으며 안차수(경남대) 교수 사회로 김대중(동아대) 교수, 이승환(경남도민일보) 기자가 토론했다.
이건혁 부울경언론학회장은 이날 총평을 통해 “지역 언론 스스로 디지털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뉴스 유통 고민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정부의 직간접 지원책 마련도 절실하다”며 “정부 지원책은 지역 저널리즘의 공적 가치 실현과 추락하는 저널리즘 복원의 장기적 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2년 만들어진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전국 지역언론학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지역언론학 연구를 대표하는 학회지 『지역과 커뮤니케이션』을 발행하고 있다.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연구 및 세미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