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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석당박물관, 예비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동아뮤즈(MUSE)’ 성료 |
2022-10-27 오전 9:5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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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예비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동아뮤즈(MUSE)’ 성료 | | | | |  | | | | | 재학생 12명 선발, 전시 실무 체험·전문가 특강·장애인식 개선 교육 진행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특별전시 연계 점자 안내서‘ 발간, 복지시설에 배부 | | | | |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예비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제1기 동아뮤즈(MUSE)’ 활동을 최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결과물로 석당박물관 특별전시 ‘歡待(환대)-부산과 맺은 인연’과 ‘명작의 비밀’ 대표 소장품을 소개하는 점자 안내서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책자엔 석당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 ‘쌍자총통’, ‘이덕형 초상 초본’ 등을 비롯해 기증 소장품 ‘터키 돌마바체 궁’, ‘동래야류 말뚝이탈’, ‘남성 혼례복’ 등 내용이 담겼다. 동아뮤즈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음성해설도 QR(큐알)코드로 실어 소장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높였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점자 안내서를 전시실에 비치하고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지역복지시설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형 문화콘텐츠 제작을 통해 장애인 대상 문화나눔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석당박물관은 문화예술 또는 박물관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동아뮤즈 12명을 선발, 3인 1조로 팀을 이뤄 지난 7월부터 전시 실무 체험과 박물관 전문가 특강,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전시 실무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박물관 수장고에서 대표 소장품을 열람하고 그 가치를 공유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의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1주년 기념전’ 특강으로 전시 기획 안목을 높이고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담당자 특강을 통해 시각 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손정민(사학과 3)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박물관 학예사의 업무를 파악하고 진로준비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장애인의 관점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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