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송강직 교수가 고용노동부의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 근무’ 제도와 임금 체계 개편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발족한 단체로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연구회는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며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 △취약계층 보호방안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인력 확보 방안 △긱(Gig) 경제(산업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으로 사람을 채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 확산에 따른 노동제도 개편 등도 다를 예정이다.
연구회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기업 현장 방문과 공개 포럼·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송 교수는 동아대 법대를 졸업, 일본 와세다대 석사와 호세이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 법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후학을 키우고 있다.
그는 한국일본미국 노동법과 평등ㆍ차별금지ㆍ언론자유와 관련한 법 원리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저서론 『부당노동행위제도연구』(공저, 2005), 『집단적 노동관계의 법리』(편저, 1997), 『무력신앙과 악몽의 재현우려』(역서, 2016)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