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부산교총배 대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동아대 교수테니스회. <사진 = 교수테니스회 제공>
최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개최, 원로·현직 교수 두루 출전 호성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수테니스회가 ‘제58회 부산교총배 대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팀은 준결승에서 동의대 팀을, 결승에서 부경대 팀을 상대로 각각 2대 1를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동아대 금배조 팀은 양기석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와 정영수·허재복 유전공학과 교수, 김정일·방정희 의학과 교수, 신기옥 체육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김정일 동아대 교수테니스회장은 “교수라는 같은 길을 걸으며 건강한 취미생활로 우정을 다지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바쁘신 중에도 대회에 참석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퇴임 후에도 함께 하고 계신 원로교수님들께 특히 감사하다. 학교 동아리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0년대 자연스럽게 결성된 동아대 교수테니스회는 현재 전·현직 교수 30여 명이 가입돼 있다. 1980년대에 전국교수테니스대회에서 사립대학 최초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