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 ‘종간공동체의 확장 가능성’ 주제 콜로키움 개최 2022-05-25 오전 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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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 ‘종간공동체의 확장 가능성’ 주제 콜로키움 개최
 


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 주최 ‘2022학년도 연속 콜로키움’.
<사진 = 석당학술원 제공>
 
 
     
 

다음달 3일과 오는 7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대면 등으로 진행 예정
삶과 죽음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차원의 종간공동체가 갖는 성찰적 근대성 논의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소장 정규식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2022학년도 연속 콜로키움을 다음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진경 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콜로키움은 ‘종간공동체의 확장 가능성’이란 주제로 삶과 죽음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차원의 종간공동체가 갖는 성찰적 근대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줌(zoom)과 대면 특강 형식으로 어우러져 진행된다.

   다음달 3일 오후 1시 열리는 1차 콜로키움에선 전성욱 동아대 교수가 ‘죽임의 역사, 원혼들과 동귀일체(同歸一體)-이종(異種) 간의 제휴와 연대를 위한 시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주혜연 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환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교수가 토론한다.

   오는 7월 1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 강의실에서 열릴 2차 콜로키움엔 세 강의가 연속으로 마련된다.

   정규식 소장이 ‘인간은 동물에게 어떤 존재인가?-문학작품을 중심으로’를,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 이사장이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맺기와 상호작용’을 등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종간공동체의 확장과 과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임소연 동아대 교수가 논의를 주도한다.

   종합토론에선 동아대 김주환 교수 사회로 한의숭(전남대 인문학연구소) 교수·최명애(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교수·최수미(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정규식 동아대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종간공동체의 담론적 가능성을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자리로 이종 간 교섭과 교류를 통한 집단적 주체성 형성이라는 차원에서 이를 새롭게 정의할 예정”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종간공동체가 갖는 성찰적 근대성의 담론적 함의가 부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문학연구소 기획 콜로키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051-220-1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취재: 대외협력과 홍보팀 장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