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아동학대예방을 통한 다같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 결과보고회에서 아동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LINC+사업으로 부산 서구청·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와 협력, 교수 및 재학생 참여 ‘부모교육’·‘아동대상 권리교육’·‘놀이터벽화 그리기’·‘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동아대학교 아동학과(학과장 류미향)는 ‘아동학대예방을 통한 다같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엔 류 학과장을 비롯 전효정·이승희·안혜령 아동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석,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동아대 LINC+사업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동학과와 부산 서구청,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엔 아동학과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 어린이집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긍정적 자녀양육 부모교육’과 초등학교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 권리교육’, 부산 서구 지역 ‘아동친화 놀이터 조성 벽화작업’ 활동, 부산 사하구 하단동 거리 등에서 펼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아동 놀이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류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모든 계획을 잘 끝내게 돼 교수님들과 학생들, 학과 조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사업의 우수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효정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하며 자부심을 느꼈길 바란다”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여러분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시간 활동에 참여한 김다빈(2) 학생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적어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에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함께 한 선후배들에게 배운 것도 많고 아동학대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