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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로스쿨, ‘학생이 묻고 고검장님이 답하다’ 개최 |
2021-05-14 오전 9:3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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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로스쿨, ‘학생이 묻고 고검장님이 답하다’ 개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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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난 12일 부민캠퍼스 로스쿨 모의대법정에서 열린 ‘제2회 학문사변행-학생이 묻고 고검장님이 답하다’에서 박성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 | | | | |  | | | | | | | 박성진 부산고검장 초청, 제2회 학문사변행 행사로 지난 12일 부민캠퍼스에서
“검찰도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게 무엇보다 중요,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
| | | | | | | |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최우용)은 박성진 부산고검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2회 학문사변행-학생이 묻고 고검장님이 답하다’를 최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동아대 부민캠퍼스 로스쿨 모의법정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 고검장은 ‘형사소송법·법조윤리 쟁점’을 중심으로 강연한 뒤 학생들과 활발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출신인 박 고검장은 부산 동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4기로 대검 마약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 서울북부지검 차장, 부산고검 차장, 춘천지검장, 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학문사변행(學問思辨行)’은 동양고전 가운데 하나인 『중용』에 나오는 말로 ‘널리 배우고(博學) 세밀하게 질문하며(審問) 신중하게 생각하고(愼思) 분명하게 판단한 후(明辦) 돈독하게 실천한다(篤行)’는 학문방법론을 일컫는다.
박 고검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검의 주요 업무와 역할’, ‘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 이후 상황’, ‘알권리와 인권’, ‘검찰 개혁’ 등에 관한 의견을 두루 피력했다.
특히 박 고검장은 “검찰권도 결국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았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쪽으로 더욱 노력해 폐쇄적 조직이라는 검찰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리를 마련한 하태영 로스쿨 교수는 “현직 고검장과 학교 강단에서 문답을 나누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며 “동아대 로스쿨 원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학문사변행 행사는 ‘학생이 묻고 석좌교수님이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대법관 출신 김신 동아대 석좌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로스쿨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김신 석좌교수 저서 『배임죄에 대한 몇 가지 오해』(법문사, 2020)를 읽은 학생들이 질문을 던지고 김 석좌교수가 현장에서 대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이었다.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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