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아대학교 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 주최로 지난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부산평화포럼’ 참석자들. (2) 이해우 동아대 총장(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3) 동아대학교 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 주최로 지난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부산평화포럼’ 모습.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지난 27일 부산 롯데호텔 … 신한반도체제 구축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 모색
동아대학교 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는 신한반도체제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2020 부산평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동아대 통일교육센터와 통일부, 영남통일교육센터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중 없이 발표자 등만 참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황기식(동아대 국제학과 교수) 부산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임석준·김종현·김대중·손판도·류동갑 동아대 교수, 강문구 영남통일교육센터 사업단장,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김종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민주당 통일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6년간 통일부로부터 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돼 운영해오고 있는 동아대는 통일한반도 시대를 이끌어갈 부산형 통일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훌륭한 전문가들이 토론의 장을 통해 동북아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 해양수도 부산의 평화교량국가로서 역할과 한반도 평화번영 과제 모색’ 주제의 이날 포럼에선 △신한반도체제와 해양수도 부산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남북수산협력과 동북아 평화 (임구수 수협중앙회 남북수산협력단장 △독일 통일사례를 통해 본 평화·통일교육의 발전방향 (여현철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단장) △대륙과 해양 네트워크의 한반도평화 고찰 (안영철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차장) 등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선 황기식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및 토론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동아대 부산통일교육센터는 이번 포럼으로 부산해양도시 비전 전략과 남북교류협력 공동발전 과제를 발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고 부산시민의 남북교류협력 의지 함양과 통일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