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이보경 교수, ‘최초혁신실험실’ 사업 선정 2020-11-23 오전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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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이보경 교수, ‘최초혁신실험실’ 사업 선정

 
 


(1)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이보경 교수.
(2) 식품영양학과 식품미생물학연구실 실험 모습.
<사진 = 식품영양학과 제공>

 
 
     
 

부산 특산물(식품) 활용,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체내효능 향상 메커니즘 연구 수행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식품영양학과 이보경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선정, 부산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체내 효능 향상 메커니즘 연구를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동아대 식품영양학과에 임용된 이 교수는 ‘Food delivery matrix(식품)를 이용한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의 생체 내 항-염증 기능성 향상 연구 및 작용 메커니즘 규명’이란 연구과제로 올해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과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선정, 오는 2024년 2월까지 돼 모두 4억 2,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부산지역 특산물(식품)을 활용해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체내 효능 향상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염증성 장 질환 예방과 신체건강 증진, 다양한 만성질환에서의 장내 미생물 영향에 대한 질병기전 연구, 개인 맞춤형 유산균 및 식품과의 조합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연구 플랫폼 구축 등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질병기전 연구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예비연구 결과를 만들어준 식품영양학과 식품미생물학연구실 대학원생과 연구학점제를 이수하고 있는 학부생, 많은 지원을 해주신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부산 특산물을 활용해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식품·프로바이오틱스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은 역량 있는 우수 신진 연구자가 임용 초기 연구실험실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장비 구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중 심사를 통해 일부만 추가 선정된다.

   올해 동아대에선 이 교수 외에도 박명기(화학과), 이종호·김혁순(생명과학과), 신정은(의예과) 교수 등 모두 5명이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이어 최초혁신실험실까지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장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