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 부산광역시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올해 신설된 ‘디지털일자리’ 부문에서 지역 대학 중 최다 인원인 20명을 선발, 4차산업 기반 비대면수업 운영 지원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이들은 내년 1~2월 모집과 선발 절차를 거쳐 3월부터 원격수업 방송시설과 장비 관리·운영, 실시간 비대면 수업 지원 등 업무에 투입된다.
동아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비대면 원격수업의 질 향상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활용 강의 등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 전미라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원격 디지털 수업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일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 등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