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강동완 교수,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 보다』 영문판 출간 2020-11-10 오전 1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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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강동완 교수,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 보다』 영문판 출간

 

영문판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보다-정동·광화문 편』 표지.

 
 
     
 

역사현장 통해 나눔과 통일 이야기하는 외국인 대상 국내 최초 통일여행서 표방 ‘눈길’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하나센터 강동완 교수가 영문판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보다-정동·광화문 편』(도서출판 너나드리)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4월 발간한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보다』의 영문 버전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통일여행서를 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교수는 이 책은 “주한 외국인과 유학생 등을 위한 통일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펴냈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이 책을 통해 한국을 바로 알고 통일에 대해 더 깊이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통일여행 안내서’란 타이틀도 붙어 있는 이 책에서 강 교수와 전병길 (재)통일과나눔 사무국장은 이 책에서 “분단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는데 반해 통일은 일상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며 “일상의 통일, 통일의 일상을 살다 보면 꿈에도 그리던 통일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이들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중심거리(도로원표)인 세종대로 사거리와 서울시의회 청사, 덕 수궁 석조전, 정동교회, 주시경마당,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통일로 1(옛 서울역사) 등 서울 정동과 광화문 일대에 집중돼 있다.

   강 교수는 ‘문화로 여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한류현상, 남북한 문화, 사회통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 미디어 연구에 관심이 많은 학자로 통일운동과 연구 성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TV조선 <모란봉클럽>, KBS <남북의 창>, MBC <통일전망대>, 연합뉴스 TV 등 다양한 통일북한 관련 방송에 출연중이다. 제3국 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학교와 통일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노둣돌을 놓고 있으며 통일크리에이티브(Creative director for Unification)로서 북·중 국경지역 사람들을 사진에 담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그들만의 평양』, 『엄마의 엄마』,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 보다』,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등이 있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장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