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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삼 수학과 교수, 응용수학 분야 톱저널에 잇따라 논문 게재 |
2020-10-06 오전 9:2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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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삼 수학과 교수, 응용수학 분야 톱저널에 잇따라 논문 게재 | | |  |
권영삼 수학과 교수와 응용수학 분야 톱저널 ‘Mathematical Models and Methods in Applied Sciences’ 표지.
| | | | | |  | | | | | | | 한국연구재단 해외고급학자 프로젝트로 세계적 석학 페이레이즐 교수 등과 공동 연구
| | | | | | |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수학과 권영삼 교수가 응용수학 분야 상위 5%에 해당하는 저널인 ‘Mathematical Models and Methods in Applied Sciences’에 논문 두 편을 잇따라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해외고급과학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권 교수가 ‘압축성 나비어스토크 방정식’의 세계적 석학인 페이레이즐(Feireisl, 체코), 안토닌 노보트니(Antonin Novotny, 프랑스 툴롱대학교) 교수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성과다.
지난 1월과 7월 게재된 논문 제목은 각각 ‘Contraction for large perturbations of traveling waves in a hyperbolic–parabolic system arising from a chemotaxis model(화학 주성 모델에서 발생하는 쌍곡선-포물선 시스템에서 진행파의 큰 섭동에 대한 수축)’과 ‘On weak solutions to a dissipative Baer–Nunziato-type system for a mixture of two compressible heat conducting gases(온도 방정식이 첨가된 베어 누네즈 압축성 나비어 스토크 방정식의 약한 근)’이다.
밀도와 속도로 표현되는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프랑스 물리학자 클로드-루이 나비에와 영국 수학자 조지 스토크스가 뉴턴의 운동 제2법칙(F=ma)을 유체역학에서 사용하기 쉽게 운동량을 기준으로 세운 수지식(balance)이다.
이 방정식은 물리학을 비롯해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토목공학, 화학공학 등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비행기가 공중에 뜰 수 있는 것도, 기상청에서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것도 이 방정식과 관련이 있다.
권 교수는 “이 방정식은 유체역학을 공부할 경우 반드시 거쳐 가는 관문”이라며 “수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 방정식이 3차원(또는 시간을 포함한 4차원 시공간) 상에 특이점은 없는지, 매끄러운지 등이 증명되지 않아 현재까지 미해결 문제”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두 가지 가스로 구성된 압축성 나비어스토크 방정식 근의 존재성 정리의 단서를 제공했으며 초기치(초기 조건)에 문제가 있을 때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해외고급과학자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해외 석학을 동아대로 초청, 공동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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