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교수 등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 교수진.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이끄는 세계적 연구소로 성장할 것”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농업생명과학연구소(소장 이선우 응용생명과학과 교수)가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은 우수한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 대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대표적 학술지원사업으로 지난 1980년 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최대 9년간 연 평균 7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소는 오는 2029년 5월까지 69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이 사업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 핵심이 되는 대학 학술 및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후속세대 양성, 대학 연구기반 구축, 학문 균형발전 등을 꾀한다.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는 농업생명공학 원천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작물과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연구에 특성화된 전문 연구기관이며,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국내 최고 연구진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우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이번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선정을 계기로 국제적인 연구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연구를 이끌어가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