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친환경·스마트 선박 R&D 전문인력양성사업’ 연구 관련 이미지. <사진 =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제공>
‘ICT 융합 선박 설계’ ‘청정연료(LNG 활용)’ 분야 특화, 석·박사급 전문인력 집중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채용 모범사례 공유 위한 전문가포럼도 운영 계획
동아대가 ‘친환경·스마트선박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조선해양플랜트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친환경·스마트선박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신규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동아대 등 2개 대학을 포함 참여기관이 모두 8개 대학으로 늘었으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해마다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 동아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조선해양 분야의 핵심기술인 친환경·스마트선박 관련 ‘ICT 융합 선박 설계’와 ‘청정연료(LNG 활용)’ 분야를 특화, ICT 기반 기본역량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청정연료 분야 기술에 ICT를 접목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동아대는 연구비를 비롯해 워크숍 및 해외 학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인력·기업 연계채용 모범사례 등 공유를 위한 전문가포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최정호 교수는 “친환경(가스)·스마트(IoT) 선박 및 기자재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및 환경 규제에 따른 세계적 조선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조선 산업 경쟁력 회복에 필요한 신성장 동력”이라며 “조선IoT, 가스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