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가 개최한 ‘지속가능패션 라이프스타일과 어패럴 비즈니스’ 릴레이 특강 모습. <사진 = 패션디자인학과 제공>
‘지속가능패션 라이프스타일과 어패럴 비즈니스’ 주제, 유명 패션전문가 등 초청 9월~12월 모두 6차례 … 참가학생, “긍정에너지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신영)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패션 라이프스타일과 어패럴 비즈니스’라는 이름의 릴레이 특강을 잇따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패션 라이프스타일과 어패럴 비즈니스’ 특강은 링크플러스(LINC+) 사업 특화분야 BOOSTI 비교과 인재양성의 하나로 패션디자인과 사회관계, 소비문화 변화 등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성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9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엔 패션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OhBoy!(오보이!)’의 김현성 편집장과 ㈜블랙야크 마케팅팀 남윤주 팀장, 폐우산 업사이클링 디자인 브랜드 ‘Cueclyp(큐클리프)’ 우연정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RE;CODE(래;코드)’의 박선주 팀장과 전은하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등도 릴레이 특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특강을 통해 패션산업의 구조와 문제점, 지속가능성 이행을 위한 패션산업의 대응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으며 실제 제품을 제작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숍’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강연자들은 지속가능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라이프웨어 등 공존, 창업과 도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들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져 공감을 이끌어냈다.
조치현(패션디자인학과 4) 학생은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주제는 졸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너무 멀어 보이는 단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세상을 대하는 태도로 ‘지속가능성’과 ‘관계’의 중요성,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얻을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 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이번 릴레이 특강을 통해 일과 삶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패션전문가로 더욱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