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앞줄 가운데) 신소재물리학과 교수(동아장학회 이사장) 등 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진은정(중국어학과 2) 학생 등 27명에게 각 100만 원 씩 모두 2,700만 원 수여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2019학년도 재단법인 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최근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 교수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동아장학회는 지난 1997년 설립, 지금까지 동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647명에게 8억 9,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홍준(신소재물리학과 교수) 이사장과 강대성(전자공학과 교수)·김은희(태권도학과 교수)·최규환(관광경영학과 교수) 이사, 이상완(경영학과 교수) 감사 등 동아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적이 우수한 동아대 학생 27명이 100만 원 씩 모두 2,7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홍준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동문 선배들이 출자해 만든 동아장학회는 선배들이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혜택을 주는 뜻깊은 장학재단”이라며 “학업성적이 우수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더 높은 학문의 길을 이어나가는 길을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장학생들이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전혜진(사회복지학과 1) 학생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것을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선배님들의 정성에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