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9학년도 인문과학대학 연속 기획콜로키움 포스터. (2) 지난 12일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705호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강연 모습. <사진 = 인문대 행정지원실 제공>
지난달부터 오는 19일까지 3차례, 인문과학대학 발전방향 모색 ‘눈길’
동아대가 인문과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연속으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인문과학대학(학장 신태갑)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흐름 속에서 인문과학대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획콜로키움을 오는 19일까지 3차례 연속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 학장은 “공동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과학의 중요성에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인문과학 가치에 대한 인정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고 그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연속 콜로키움을 통해 인문과학대학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인문학에 대한 수요 확대와 지원 강화를 위한 공감대도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과학대학은 지난 12일 김동윤 건국대 명예교수를 초청,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콜로키움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19일엔 ‘동아대 중장기 발전계획과 인문대학의 특성화’라는 제목으로 홍순구 동아대 기획처장의 발표를 들을 예정이다.
홍 처장은 이 자리에서 동아대 발전계획 등을 설명한 뒤 특히 인문과학대학이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특성화 길을 참가자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인문과학대학은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엔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초청, ‘지역 사회와 인문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인문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상생해 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