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제5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대 안혜진(경영정보학과 4) 학생. (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이 주최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4기 금융전문역량(FSC)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혜진 학생,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제5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BUFF 4기 FSC경진대회 장려상 등 수상 ‘Wave toilet’·‘고객 연령별 AI 금융서비스 확대방안’ 등 실생활 활용 아이디어 ‘호평’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학과장 박병권)는 4학년 안혜진 학생이 ‘제5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BUFF FSC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제5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안 학생을 포함한 ‘SLUSH’ 팀은 ‘Wave toilet(소변이 튀지 않는 양변기)’를 제안, 초음파와 물의 파장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안 학생은 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이 주최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4기 금융전문역량(FSC)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안 학생 팀은 고객 연령층을 청년·중장년·노년층 등 3가지로 분류, ‘고객관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AI금융서비스 확대방안’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안했다.
안 학생은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같은 진로를 꿈꾸는 동료들을 만나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실생활에서 겪은 불편함이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열쇠가 될 수 있단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더욱 시야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아대 학생으로서 경영정보학과에서 배운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남은 대학생활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안 학생은 지난 7월 금융보안원 등이 주최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동아대 경영정보학과는 경영학·정보시스템·데이터분석 등의 과목 등 경영과 ICT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동아대는 경영정보학과 등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 학문 간 경계를 넘는 교육 혁신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