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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간호학부, 제2차 ‘젠더연구’ 콜로키움 개최 |
2019-07-02 오전 11:4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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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난달 27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구덕강의동에서 열린 동아대 간호학부 ‘제2차 DONG-A 젠더연구 콜로키움 강연’ 모습.
<사진 = 동아대 간호학부 제공>
| | | | | | | | | | | | 박건 ‘건강과 대안’ 상임연구위원, 간호노동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평가 등 조명
| | | | | | | | 동아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이은남)는 ‘간호의 사회적 가치와 성차별’이란 주제로 ‘제2차 DONG-A 젠더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의 박건 상임연구위원이 강연을 맡은 이번 콜로키움은 간호학부 교수들과 대학원생, 동아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덕캠퍼스 구덕강의동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박 연구원이 병원을 중심으로 간호노동의 현실을 조명, 간호노동종사자를 비롯한 병원 구성원들이 동등한 사회적 구조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연구원은 이날 젠더학의 영역에서 의료과정과 가부장제에서 성별에 따라 분업이 이뤄지게 된 배경을 살폈다. 또 간호노동과 관련해 사회적 가치 평가와 병원 내 자기실현의 어려움, 자기결정구조에서의 배제 등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한 사회문제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 전체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병원의 의미를 떠올리며 이 공간이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사회적 건강증진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노동종사자들이 정당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병원 내에서 자기실현과 자기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건 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인권 모니터링-국민건강보험제도를 중심으로’ 등 보건의료제도 관련 젠더·인권 연구와 함께 해당 분야 칼럼을 다수 집필키도 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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