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외국인유학생, 부산 동구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 2018-12-05 오후 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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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외국인유학생, 부산 동구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
 


(1) 동아대 외국인유학생들이 부산 동구청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 김장 봉사에 참가한 동아대 국제교류 서포터즈 ‘데일리’와 외국인유학생.
<사진 = 국제교류처 제공>
 
 
     
 

국제교류 서포터즈 ‘데일리’ 학생 및 유학생 등 20여 명 참가

  
     
     동아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동아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문철주)는 외국인유학생 등 20여 명이 최근 부산 동구청에서 부산국제교류재단 주최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대 학생으로 구성된 국제교류 서포터즈 ‘DAILY(데일리)’ 문화 분과에서 기획한 이번 봉사활동엔 데일리 학생과 한국인 재학생도 함께 참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통해 나눔의 미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봉사활동에 참가한 타리타(인도네시아, 국제관광학과 1) 학생은 “생각보다 배추 양이 많았지만 정말 즐거워서 피곤한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며 “선물로 받은 김치를 다른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나눠 먹었는데 내가 만든 김치는 너무 짰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데일리로 활동 중인 정서영(정치외교학과 1) 학생은 “외국인유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김장에 흥미를 느끼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하우를 터득한 후엔 능숙한 솜씨를 보이기도 했다”고 전하며 “평소 자주 먹는 김치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김치는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동아대 국제교류처는 국제교류 서포터즈 데일리를 중심으로 학기마다 봉사활동을 비롯한 문화체험 활동, 학습 교류 및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장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