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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 ‘독(讀)한 책읽기’ 개최 |
2018-11-13 오전 11: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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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 ‘독(讀)한 책읽기’ 개최 | | | | | | | | | | | | | | 참가 학생들, 토요일 오전부터 10시간 동안 2권 읽은 후 ‘독서토론’
“다 잊고 오로지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같이 읽으니 더 값진 경험”
| | | | | | | | 동아대학교 도서관(관장 최병각)과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박은경)은 재학생들이 모여 오전부터 저녁까지 10시간 동안 인문학 도서를 읽고 팀별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독(讀)한 책읽기’ 행사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그동안 동아대 도서관이 진행했던 ‘밤샘 책읽기’의 낮 버전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인문학 분야 독서 기회를 만들어주고, 집중적인 독서로 인문학적 사고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토론으로 표현 능력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비(非)인문계열 학과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참가한 학생들은 지정도서인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과 인문학 분야 도서 중 자유롭게 정한 책 1권 등 모두 2권을 읽었으며, 지정도서 독후감 제출과 팀별 독서토론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유진(간호학과 1) 학생은 “평소 과제와 시험에 치여 책 읽는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의 강제성이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것은 다 잊고 오직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른 학과 학생들과의 독서토론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지연·김보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 학생은 “책을 읽으려고 하다가도 잠깐 읽다가 스마트폰을 만지는 등 집중력 있게 읽기가 힘들었지만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읽으니 책도 더 잘 읽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문서적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고 말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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