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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김해영 국회의원 초청 특강 9일 개최 |
2018-11-12 오전 10:5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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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해영 국회의원 초청 특강 9일 개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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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김해영 국회의원(앞줄 가운데)과 동아대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동아대에서 특강하고 있는 김해영 국회의원.
(3) 지난 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김해영 국회의원 특강이 열리고 있다.
| | | | | |  | | | | | | | ‘청년의 도전’ 주제, 학창시절과 정치 경험 토대로 인생관 털어놔
| | | | | | | | 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처장 최규환)는 김해영 국회의원의 초청 특강을 지난 9일 오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총학생회 임원과 일반 학생 등 200여 명이 김 의원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가운데, 김 의원은 ‘청년의 도전’이란 주제로 동아대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관과 교육관 등을 털어놨다.
개금고 재학 시절 ‘직업반’에서 미용을 배우다 학업의 길을 결심, 부산대 법학과에 입학하고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 연제구 지역위원장으로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다.
고등학교 내내 꼴지에 가까운 성적을 받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는 학창시절의 경험을 밝힌 김 의원은 “무슨 일이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위기의 순간에 시간이 부족해도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불태우면 나도 몰랐던 힘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며 “스스로 마음을 잘 관찰하고 다스리며, 마음을 모아야 할 땐 모으고 적절히 풀 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살며 남들이 안 된다고 하는 일에 많이 도전했다”는 그는 “저마다 인생의 그래프가 다르기 때문에 너무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며 “상황이 어려울 때 마음이 꺾이지 않아야 하고, 상황이 좋을 때 들뜬 마음을 누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거 해서 되겠나’, ‘그거 해서 뭐 하게’ 같은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말한 김 의원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과 일을 도모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고민거리가 있을 땐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의외로 해결책이 간단히 나올 수 있다. 혼자 고민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놔봐라”고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목표를 이루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 본인의 욕구를 줄여나가는 것”이라며 “너무 이루려고만 하면 끝이 없기 때문에 인생을 진정으로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부산 연제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제20대 국회 민주당 최연소 의원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8월엔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 ‘40대 초선의 여당 지도부 입성’이라는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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