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지난달 31일 오후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현 경기도 교육감)의 특강이 열리고 있다. <사진 = 부산통일교육센터 제공>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의 통일정책 비교’ 주제, 시민 등 200여 명 참석
부산통일교육센터(센터장 한석정 동아대 총장)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와 공동으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현 경기도 교육감)을 초청, ‘열린통일강좌-통일열차 리더십 아카데미’를 지난달 31일 오후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 1층 경동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남북 정상 합의를 이뤄냈던 ‘10.4 공동선언’ 당시 통일부장관이었던 그는 지난 달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도 참석, 10여 년 만에 평양을 다시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의 통일정책 비교’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 전 장관은 “역사는 우연히 오지 않는다”며 “분단 문제 해결이 문재의 정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의 첫 번째 단계는 ‘전쟁이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인데, 그게 바로 현재 전개되고 있는 것이며 점차 시간을 갖고 ‘자유왕래가 가능한 상황’과 ‘상호 협력사업 강화’ 단계 등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은기 동아대 교수(부산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엔 이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과 민주평통 위원, 동아대 학생 및 교직원,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