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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이주영 교수, ‘크로스 더 보더 경계를 넘다’ 개인전 개최 |
2018-10-29 오전 10:5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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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주영 교수, ‘크로스 더 보더 경계를 넘다’ 개인전 개최 | | | | | | | | | | | | | | 오는 11월 5일까지 석당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조화와 공존’ 관련 작품 전시
| | | | | | | | 동아대학교 이주영 교수가 다음 달 5일까지 ‘크로스 더 보더(Cross the Boarder) 경계를 넘다’ 개인전을 석당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작품 15점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 교수의 29번째 개인전이다.
작품 초기부터 ‘조화와 공존’이라는 화두로 작가의식을 펼쳐 온 이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광야에서’와 ‘광야에서 채우리라’, ‘비움과 채움’, ‘경계를 넘다’, ‘공존’ 등 회화 작품을 공개한다.
이 교수의 작품들은 ‘공존’을 향한 첫걸음인 ‘경계’에 대한 인식과 ‘광야’라는 공간으로 대변되는 ‘비움의 과정’에 대한 성찰, 통과의례를 거친 모든 존재들이 더불어 누리는 ‘쾌(快)’라는 인간 본연의 감정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 작품에는 화면 안을 면과 색으로 분할하고 완성된 한 화면을 더 큰 화면의 일부로 다시 조합하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면적으로 두드러진 분할이나 분리 또는 경계를 찾을 수 없다.
이 교수는 작품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경계를 넘어야 하고 경계 밖의 그 어떤 것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분리와 단절, 반목을 일삼는 현대사회에 무한한 수용과 조화로운 세계 및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개인전은 작품 초기부터 주목해온 조화와 공존에 대한 의식이 잘 나타나 있다”며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작품 활동을 통해서 의미 있게 모색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대를 졸업하고 영남대와 동아대에서 미술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지난 2007년 동아대에 부임,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부산미술협회, 해운대작가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산예술대상 젊은예술가상을 비롯,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과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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