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동아대 스포츠단 선수와 지도자들이 김동규 부총장(앞줄 가운데), 신기옥 스포츠단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동아대 스포츠단 선수 대표로 천동수 선수와 최윤정 선수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6개 부문에 59명 출전, 야구·육상·레슬링·태권도·씨름·수영 등 활약 ‘기대’
동아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신기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지난 2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야구와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수영 등 6개 부문에 모두 59명의 동아대 선수가 부산시 대표 등으로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이어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인 △야구부 이정용 투수(KBO 신인드래프트 LG트윈스 지명)를 비롯 김승민·양선률(투수) △육상부 박태원·조민지(장대높이뛰기) △레슬링부 윤석기(자유형 61kg급) 선수 등 활약이 기대된다.
또 올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태권도부 변길영(87kg급)·전민성(58kg급)·전효빈(68kg급) △씨름 임규완(역사급)·정석진(용장급) △수영 이승열(평영) 선수 등도 메달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서 김동규 부총장은 “유난히 더웠던 폭염에 어느 때보다 피땀 흘리며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딘 만큼 많은 결실이 있길 기대한다”며 “동아대 출신 선배 체육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신기옥 단장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대회에 동아대 선수들이 부산시 등 각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 여러분이 대표로 출전하는 시도 뒤에 최고의 대학 스포츠 명문인 동아대가 있다는 걸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녀 선수 대표로 선서한 태권도부 천동수(74kg급) 선수와 최윤정(62kg급) 선수는 “이번이 첫 전국체전 출전인데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