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달 하순 부산 영도구 주민협의회 공동사무실에서 열린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재직자 직무교육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 재직자 직무교육 때 만든 평상이 기부된 시영아파트 주민쉼터에서 참가자들과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링크플러스 사업단>
‘재직자 직무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테이블 등 지역 사회에 기증
동아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한승호)은 부산 영도구청과 함께 도시문화재생 분야 ‘재직자 직무교육 프로그램-함께 배우고, 만들고, 나누는 생활목공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우드80 공방’(영도구 봉래동)에서 이성호 건축학과 교수 주도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동아대‧영도구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원목으로 된 도마와 쟁반, 선반, 스툴 등 주방용품과 가구를 직접 만드는 기본교육을 거쳐 심화교육에선 의자와 테이블, 평상, 수납장 등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교육 결과물은 영도구 봉래동 시영아파트 주민쉼터에 기증, 지역 사회에 환원돼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들은 “자주 이용하는 주민쉼터에 테이블 등이 생겨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 단장은 “산‧학‧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재직자 직무 교육이 지역 내 공동체와 지역 관계 개선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