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석당박물관, ‘토기 융기문 발’ 주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개최 2018-09-20 오전 11:14:16
   대외협력처 / 조회 : 2062

동아대 석당박물관, ‘토기 융기문 발’ 주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개최
 
 


(1) ‘토기 융기문 발’ 주제 ‘석당뮤지엄 위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토기 접합하기 등 보존처리 체험을 하고 있다.
(2) ‘토기 융기문 발’ 주제 ‘석당뮤지엄 위크’ 프로그램에서 이선명 문화재보존과학센터 학예연구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3) 보존과학으로 재탄생한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 일제강점기 부산 영선동 패총에서 채집된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로, 선사시대 토기 중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됐다. 오는 12월 23일까지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보존처리 유물 공개전-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 기획전시가 열린다.
<사진 = 석당박물관 제공,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보존처리 과정 상세 해설 및 보존과학 전문가 강연, 토기 빚기 체험 등 펼쳐져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은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을 주제로 ‘석당뮤지엄 위크’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했다. 동아대 학생과 부산시민 단체관람객 등 800여 명이 방문해 보존과학으로 재탄생한 유물을 생생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초 오픈한 ‘보존처리 유물 공개전-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 기획전시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을 알 수 있는 3D 스캔 영상과 세세한 기록,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 해설 등이 이어져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존과학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 이선명 문화재보존과학센터 학예연구사(‘과학으로 되찾은 토기 융기문 발’)와 조영훈 공주대 교수(‘문화유산과 3차원 디지털 기술의 만남’) 등 보존과학 전문가 강연이 열려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토기 빚기’ 체험과 성인 관람객 대상의 ‘토기 접합하기’ 등 보존처리 체험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석당뮤지엄 위크’는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주제로 집중 해설과 전문가 강연, 관람객 체험이 결합된 주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다.

  이밖에 석당박물관은 전시 관람과 미션형 체험을 통한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인 ‘도전! 석당골든벨’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신청(☎051-200-8495)을 받고 있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장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