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동아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주관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 지도교수 간담회가 동아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 산학협력단 제공>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이 지도교수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기술이전’ 업무 습득 학교와 기업 상생할 수 있는 우수 산학협력 모델 될 것으로 ‘기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청년 TLO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최근 지도교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이틀에 걸쳐 열린 간담회에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도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전담조직) 육성사업은 대학에서 연구한 우수 기술을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이 지도교수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습득하게 하고, 기술경영센터와 연계해 기술이전 촉진 및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약 3억 4,0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난달 30명의 청년 TLO 인력을 선발, 취업지원실·창업지원단과 함께 취업교육 및 자체 기술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이를 통해 ‘기술료 수익 창출’과 ‘기업의 신규 아이템 사업화’ 모델을 동시에 제시, 학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우수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사업 책임자인 김준형 동아대 산학협력단 부단장(기술경영센터 소장)은 “청년 TLO 육성사업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우리 대학의 기술이전을, 이공계 졸업생들에겐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