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12일 동아대에서 열린 5개 대기업 합동 채용설명회 ‘잡콘서트’에 참가한 취업준비생들이 기업별 상담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2) 지난 1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5개 대기업 합동 채용설명회 ‘잡콘서트’. (3) 지난 12일 동아대에서 열린 5개 대기업 합동 채용설명회 ‘잡콘서트’에 참가한 취업준비생이 토크콘서트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CJ·롯데·GS리테일·부산은행·하나은행 등 참가, 취준생 700여 명 ‘뜨거운 열기’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지난 12일 5개 대기업 합동 채용설명회 ‘잡콘서트’를 부민캠퍼스 다우홀 등에서 개최, 취업준비생 700여 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동아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잡콘서트에는 CJ그룹과 롯데그룹, GS리테일, BNK부산은행, KEB하나은행 등 5개 대기업과 은행이 참가, 각 기업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진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기업들의 PT 내용을 토대로 취준생들과 인사담당자들이 진지하게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석정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개 그룹의 채용설명회를 우리 동아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또 “사회생활을 시작하더라도 늘 잘 풀릴 수만은 없다. 지금 고생스럽더라도 나중에는 즐겁고 편한 날이 올 테니 섣불리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부단히 노력하자”며 “이 자리에 모인 취업준비생 여러분의 취업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착순 신청이 2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취준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기업별 상담부스에서 상담을 마치고 나온 동아대 최민지(경영학과 4) 학생은 “큰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우리 학교에서 열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잘 알 수 없었던 직무 분야나 실무적인 내용을 알 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