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총학생회, ‘십시일밥’ 봉사활동 진행 ‘눈길’ 2018-09-10 오전 11:12:18
   대외협력처 / 조회 : 1880

동아대 총학생회, ‘십시일밥’ 봉사활동 진행 ‘눈길’

 


(1) 동아대 ‘함께그린’ 총학생회가 진행하고 있는 ‘십시일밥’ 봉사 참여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3) ‘십시일밥’ 봉사 모습.
<사진 제공 = 이재현 학생>

 
 
     
 

공강 시간 학생식당서 봉사로 받은 식권 기부 방식 … 부산지역 대학 중 동아대 유일

 
     
     동아대학교 ‘함께그린’ 총학생회(회장 김근홍)가 ‘십시일밥’ 봉사활동을 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십시일밥’은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만한 양식이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 ‘십시일반’에서 이름을 따온 프로젝트다.

   이 봉사활동은 참여 학생들이 승학캠퍼스 내 학생식당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해서 받은 식권 두 장을 수혜 학우들에게 기부, 사용되는 방식이다.

   봉사 참여 학생에게는 ‘1365 봉사 포털’ 봉사시간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한 학기 봉사활동을 완료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날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지난 1학기 때 40여 명이 신청했던 십시일밥 봉사활동은 이번 학기 최종 16명이 선정돼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십시일밥 프로젝트 담당자인 이재현(경영정보학과 4) 학생은 “봉사활동을 계획할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는데 생활협동조합 등 많은 곳에서 도움을 줘서 감사했다”며 “이번 2학기 봉사활동도 다같이 힘을 내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한양대를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 대학들이 십시일밥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대학에서는 동아대가 유일하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안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