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학년도 2학기 (재)사하양지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강신수(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사장과 최규환(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취업지원처장,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지난달 31일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 강신수 이사장과 장학생 등 30여 명 참석 강 이사장 “사하양지장학회는 사하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
(재)사하양지장학회(이사장 강신수) 2018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31일 오후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한 (재)사하양지장학회 관계자와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등 학교 관계자,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사하양지장학회는 지난 1962년 사하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 동아대 학생 등 지역에 거주하는 우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성태경(기계공학과 4) △황태연(철학생명윤리학과 1) △이승은(한국어학과 1) △안정환(경성대 음악학부 1) △주태현(동명대 실내건축학 1) △김수민(부산보건고 1) △윤태훈(대동고 1) △이경석(건국고 1) △최석준(대동고 1) △박민지(화학공학과 4) △김채은(부산체고 1) 학생 등 모두 10명이 2018학년도 2학기 학비 전액과 일부 등 9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하양지장학회는 사하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설립됐다”며 “이러한 장학회 설립자들의 정성을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나라의 큰 재목이 돼주길 부탁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 처장은 이어 “이 장학회는 생계형 사업자 등이 모여 본인들보다 더 어려운 지역의 젊은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러한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며 “장학회 이름에 걸맞게 사회에 따뜻한 빛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태경 학생은 장학생 대표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장학금을 받아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사명감도 든다”며 “사하 지역의 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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