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29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2018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 테이핑 방법을 시연 중인 임태원 스포츠안전재단 주임.
지난 29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 ‘스포츠 인권’ 등 주제 관련 집중 교육 진행
동아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신기옥)은 동의대와 공동으로 ‘2018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을 지난 29일 오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개최했다.
‘스포츠 인권과 안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학생선수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태원 스포츠안전재단 주임과 전양애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상담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신 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아대와 동의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대학 운동부가 소속된 대학으로 남다른 전통과 실력을 자랑한다”며 “한창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분도 묵묵히 연습하고 실력을 높이면 세계무대와 같은 큰 기회가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스포츠 인권’ 부분을 맡은 전 상담사는 교육시간을 통해 “‘스포츠 폭력’은 스포츠 영역에서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구타하거나 상처 나게 하는 것 또는 어느 장소에 가두는 것 등을 의미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고 분노를 참지 못하거나 심학 욕설‧폭행을 할 것 같은 경우 잠시 그 자리를 떠나 화난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포츠 성폭력’은 지위와 힘의 차이를 이용해 상대방이 원치 않는 성적행위를 하거나 그 행위를 하도록 강요 또는 협박 등으로 가해지는 신체적‧정신적‧언어적 폭력을 말하는데 경기장 및 훈련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성적 굴욕감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 주임은 ‘스포츠 안전’ 주제 교육에서 ‘테이핑 이해하기’와 ‘기본적 테이핑 요법’, ‘부위별 테이핑 요법’ 등을 설명하며 테이핑 방법을 직접 알기 쉽게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