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23일 오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개최된 ‘교육부 장관 표창 시상식’에서 한석정(왼쪽) 총장과 박석강(오른쪽) 학생복지과 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 (순서대로) 황지현 사무처장, 한석정 총장, 박석강 학생복지과 직원, 김재현 비서실장.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 등 이바지 공로 인정받아 수상 ‘눈길’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박석강 학생복지과 직원이 ‘2017학년도 대학(원) 학사관리 업무추진’ 관련 우수 직원으로 선정, 교육부 장관이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박 직원이 학생지도 대책 및 학생행사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로서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에 이바지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학사운영에 기여한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학사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어진다.
지난 2006년부터 동아대에서 근무 중인 박 직원은 학생 단체행사에 관한 세부사항과 안전한 학생활동 및 학생지도 가이드라인 등이 담긴 ‘교외 단체행사 지침’을 만들었으며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 확보 교육’ 시행과 ‘행사 안전관리 및 재해대처계획’ 수립 등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학내 성 평등 실현 및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총학생회 내 특별기구인 ‘학생권익위원회’ 설치를 지도, 지난 3월에 열린 학생 대의원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학생복지과 직원으로서 국내외 봉사활동과 학생부 간부 수련회 등을 지원해 ‘술 없는 축제’와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건전한 대학 문화를 이룩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좋은 활동을 많이 하라고 주는 ‘훈장’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장관 표창 시상식은 지난 23일 오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한 총장과 박 직원, 황지현 사무처장, 김재현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