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지난 21일 오전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2017학년도 후기 학부 유학생 졸업식’에서 외국인 유학생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 외국인 유학생 졸업생이 학위 증서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국제교류처>
지난 21일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졸업생 및 재학생 등 90여 명 참석 장한즈 졸업생 대표 “동아대에서 ‘나눔’과 ‘단결’, ‘책임감’ 등 배워”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2017학년도 후기 학부 유학생 졸업식’을 지난 21일 오전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외국인 졸업생 동문 네트워크 구축과 재학생 및 졸업생 간의 교류 활성화,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 박현주 국제지원팀장, 김성태 국제교류팀장 등 모두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팀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날들이 여러분들 앞에 놓여 있다. 여태껏 잘 해온 만큼 앞으로의 나날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만의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즈(아동가족학과 4) 졸업생은 “지난 4년 간 동아대에서 ‘나눔’과 ‘단결’, ‘책임감’을 배웠고 ‘사랑’과 ‘다원화’를 느꼈다. 한국은 단일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지만 이곳에서 풍부한 감정과 사랑을 느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습과 성장 환경을 제공해준 동아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하지 말고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재학생 대표인 왕로(국제무역학과 4) 학생은 “선배들이 동아대에 입학해 선배로서 학교를 빛내줘서 감사하다”며 “‘발보다 긴 길은 없고 사람만큼 높은 산은 없다’는 말처럼 대학생활을 마치고 사회라는 먼 길을 가야겠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졸업식에서 장 졸업생 대표는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성적 우수상’을 받았으며 장동(경영학과 4) 졸업생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을 취득, 우수한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어 능력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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