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상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교수(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자연대 교수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김광일‧김재환‧김민수‧박주형 학생 각각 150만 원씩 받아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정태훈) 소속 학생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재)윤상기장학재단이 올해도 4명의 학생에게 각각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오전 자연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교수(수학과)와 정 학장을 비롯 자연대 교수들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윤상기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작고한 故윤상기 화학과 교수의 유언에 따라 유가족이 2억 원을 출연, 같은 해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자연대 교수들이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자연대 교수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장학재단에 기부, 재단 수익금에 더해 매년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김광일(수학과 3), 김재환(신소재물리학과 4), 김민수(화학과 3), 박주형(생명과학과 2) 학생 등으로, 이 가운데 김재환 학생은 “소중한 장학금을 유용한 곳에 쓰겠다. 신소재물리학과 출신으로 열심히 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 이사장은 “다른 어떤 장학금보다 뜻깊은 이번 장학금으로 더 분발해서 앞으로 여러분이 소망하는 일을 다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