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병문 부산 중구보건소장이 강연하고 있다. (2)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위생‧영양 집합교육’ 모습. <사진 제공 =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하절기 식중독 예방 및 식이섬유’ 주제 교육, 조리종사원 170여 명 참석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윤은주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부산 사하구청 환경위생과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부산 사하구 내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부산 사하구 관내 조리종사원 1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어린이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부산 사하구청 환경위생과와 협업체제로 체계적‧효율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문 부산 중구보건소장은 이 자리에서 ‘식중독의 이해’ 와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에 대한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등을 설명했으며 장수현 동아대 링크플러스사업단 교수는 ‘영양과 인문학(식이섬유 이야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조리종사원은 “인문학과 연계한 영양 교육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재밌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9월 부산시에서 위탁받아 동아대에서 운영, 현재 전문 영양사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 사하구 관내 228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