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아대 레슬링부 단체사진.(2)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 남자대학부 자유형 74kg 1위를 차지해 아시아주니어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이영진 선수.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이영진 74kg 1위, 이기환 79kg 2위, 김준영 61kg 3위 등 메달 6개 획득
동아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기중)가 지난달 말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자유형 부문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6개를 따고 돌아왔다.
이 대회에서 이영진(체육학과 2) 선수는 74kg급 1위를 차지했다. 파워 및 태클방어가 장점인 이 선수는 조선대와 제주국제대, 원광대 선수를 차례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기환(체육학과 1) 선수는 79kg급 2위에 올랐고, 김준영(태권도학과 4)·윤석기·문현수·최민귀(이상 체육학과 3) 선수는 각각 61kg급과 65kg급, 86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8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이영진 선수는 “레슬링을 시작했을 때부터 국제대회에 나가보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나가게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서 아시아 대회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와 올림픽 메달도 노려볼 수 있도록 더 많이 운동하고 땀 흘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동아대 체육학과 71학번)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