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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건축학과, ‘제63회 졸업 작품 전시전’ 개최 |
2018-06-26 오전 11: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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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건축학과, ‘제63회 졸업 작품 전시전’ 개최 | | | | | | | | | | | | | |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거주‧장소‧풍경‧기억’ 주제 다양한 작품 전시
| | | | | | | | 동아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김기수)는 ‘제63회 졸업 작품 전시전’을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해양로 111번길 전시공간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주‧장소‧풍경‧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학과 4·5학년 학생과 졸업생 48명이 원도심 쇠퇴로 잊힐 수 있는 소중한 공간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성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장소성의 상실’을 ‘별 볼 일 있는 곳’과 ‘기억이 겹치는 공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등 작품으로 제작했으며 ‘다문화 공생, 교육의 상생’과 ‘도심 속 책과 안식처’, ‘물을 읽다’ 등 ‘공존’을 표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또 전시회에는 ‘기억의 재생’, ‘다공성’, ‘흔적’, ‘경계 흐리기’, ‘회생’, ‘어우르다’, ‘우리가 사는 방법’, ‘우리가 사는 도시’, ‘재생이란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것’ 등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시하는 담론인 ‘공간 재생’에 관한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특히 학생들은 관객들이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축 모형뿐만 아니라 설계 도면과 3D MAX(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를 위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실내 모델링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상민(건축학과 5) 졸업작품준비위원장은 “영도를 비롯한 원도심에는 사라져가는 공간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 이번 졸업 작품 전시전은 이 장소들을 전시‧파티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주제에 부합하기 위해 내부 전시를 재활용 건축자재를 사용해 구성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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