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김경태 생명자원과학대학 분자유전공학과 교수가 한국식물생명공학회로부터 농우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우기술상은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뛰어난 연구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주는 상으로 김 교수는 식물연구 분야 TOP 4 저널인 ‘New Phytologist(IF 7.330)’를 포함한 다양한 국내외 저널에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식물 분자육종(형질전환, 문자마커개발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달 말 전남 여수시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물생명공학회 2018년도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상을 받았으며, 이날 ‘식물 조직배양세포의 특성 규명을 통한 분자생물농업에의 응용(Characterization of callus-like tissue mutant of Arabidopsis and its application to molecular farming)’이라는 제목으로 수상 강연도 펼쳤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 2018년도 정기학술발표회는 ‘농업에서 제약까지(From Farming to Pharming)’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해 최신 식물생명공학 연구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교수는 지난 2002년 동아대에 부임해 지금까지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지와 일본식물분자세포생물학회지 등 SCI저널의 편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